(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박위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송지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프로필 사진 찍다가 긴장한 새초롬 남편과 그냥 신나는 아내. 귀엽다 우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박위의 손을 다정히 맞잡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박위 역시 편안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그레이 톤의 커플 니트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송지은은 박위의 손을 감싸 쥔 채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박위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송지은은 "ㅋㅋㅋㅋ잘 하면서 저 날 유독ㅋㅋㅋ귀엽다 귀여워"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행복한 부부네요", "요즘 소통 자주 해줘서 좋아요", "예쁜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박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제가 꿈에 나와서 두 발로 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네요"라며 "진짜 일어서게 된다면 지은이랑 영국의 콘월에 가보고 싶어요. 밤 하늘을 가득히 수놓았던 별빛들을 같이 보고싶네요"라며 지난 2014년 영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위는 사고를 당하기 전 모습으로 두 발로 걷고 있다.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위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자난해 10월 결혼했다. 박위는 10년 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진=송지은, 박위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