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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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선후배한테 '밥그릇 뺏겼다' 원망도"…후폭풍 고백 

기사입력 2025.07.05 17:00 / 기사수정 2025.07.05 17: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 오디션 이후로 동료 가수들에게 원망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도장TV 채널에는 '장공장장의 짝꿍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윤정은 맛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유튜브 채널 댓글을 보다보니 장공장장님 저도 노래 가르쳐주세요 이런 댓글이 은근 있더라"며 자신의 작곡가 부캐 정체를 공개한 뒤 반응을 전했다.

그는 "내가 처음 작곡을 시작한 이유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노래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해서 선물로 준 거다 근데 이걸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능력이 아닌데 이걸로 돈을 벌겠다고 파고들면 또 일이 될 것 같더라. 그래서  가수 개인에게는 의뢰를 받아서 주지 않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윤정은 "그래서 우리 채널에서 오디션 아닌 오디션을 보는 거다. 거기서 1등한 사람에게 내가 곡 선물을 주는 거다. 그럼 나한테도 의미가 있고 그 분한테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오디션을 열 것을 제안했다.

또 그는 "이쪽(대형 트롯 오디션)이 막 떠오르면서 몇몇 선배님들, 몇몇 후배들은 나한테 원망을 했다. '네가 뽑은 사람들이 잘 돼서 우리 밥그릇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은근히 많이 들었다"며 "책임감과 미안함이 생겼다. 그래서 양지만 볼 게 아니라 여길 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지금은 내가 곡을 쓰고 있으니 한 곡쯤은 선물로 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 대형 오디션에 비해선 턱도 없겠지만"이라며 오디션을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또 그는 "어린 친구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 나 아니어도 기회가 많다"며 장윤정이 여는 오디션에선 미성년자가 아닌 '어른'이 참가 조건이라고 했다.

이어 "데뷔하고 만약 회사가 없으면 내가 계약할 거다. 있으면 안 건드린다"며 "남의 것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도장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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