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화리, 지하철서 쓰러진 女 구했다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인 김정임이 딸 화리의 미담을 전했다. 

김정임은 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지하철 옆 사람이 술에 취해 자기한테 쓰러져 잔다고 연락이 온 이후에, 통금시간 PM 11:00인데..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안 와서 넘 걱정이 되어서 카톡으로 약속을 안 지키냐고 잔소리 보냈더니. 넘 걱정이 돼서; 집 앞 건대역에 델꼬 내리셨다는.. 남친이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는데 40분 정도 걸린다고.. 잘했다. 정의로운 화리"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늦은 밤 지하철역에서 엄마를 위해 인증샷을 찍은 화리의 모습이 담겼다. 화리의 곁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한 여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정임은 "집에 안델꼬 온게 고마울 뿐이다. 진짜. 쓰러져 자는 언니가 놔두고 내리면 넘 위험해 보여서. .자기 내릴 때 델꼬 내리셨답니다. 핸드폰이 자꾸 와서 받아줬더니.. 때마침 연락이 안되는 여친이 걱정된 남친 전화였다고.."라고 설명하면서 "칭찬 해줘야돼요? 위험하닌깐 담부터 그냥 집으로 빨리 오라고 해야되나요? 저는 일단 화철이를 보내주겠다고 했는데..ㅎㅎ 더 웃긴 건. .화리가 '갸는 자기보다 약해서 도움 안된다'고 보내지 말래ㅋㅋ"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화리는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정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