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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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대학생 유재석, 양복입고 머리에 기름칠" 반전 과거(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5.07.01 21: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장현성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날라리(?) 시절의 유재석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장현성, 김대명이 '틈 친구'로 출연해 수유리를 찾아 '틈 주인'들에게 행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유리 출신 유재석은 "제가 살던 때랑 너무 달라졌다"면서 추억에 잠겼다. 유재석은 "지금 여기가 산이었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바뀌었다. 아버지랑 약수터도 자주 갔었다"고 했다. 

이어 "빨래골에 살았었는데, 멀리 나갔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 빨래골로 가달라는 말을 못했다. 그냥 수유동으로 가달라고 했다. 그냥 쫌..."이라면서 빨래골을 부끄러워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어김없이 유연석 놀리기에 들어갔다. 다소 화려해보이는 유연석의 의상에 "오늘 무대 있어요?"라고 놀렸고, 유연석은 "안 그래도 스타일리스트랑 얘기를 했었다. 재석이 형이 한마디 할 것 같아서 무난한거 입자고 했었는데"라고 했다. 

유재석은 유연석 놀리는 것에 재밌어하면서 "하라주쿠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현성과 김대명이 등장했다.  장현성은 "(김)대명이가 극단 '학전' 후배"라고 했고, 유연석에 대해서는 "연석이는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으로 처음 만났다. 연석이는 그 때 비리비리(?) 했었다. 근데 너무 열심히 하더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연석이도 열심히 살았다고 하더라"고 했고, 유연석은 "왜 과거형으로 얘기를 하냐. 지금도 드라마 찍고, 예능도 하고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장현성은 "재석이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났지만 대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난다. 너가 91학번이고, 내가 89학번 아니냐"고 과거를 떠올렸다. 

장현성은 "군대를 갔다가 복학을 했는데,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옷차림을 한 학생들이 3~4명 정도 오더라. 어른처럼 보이려고 양복을 입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재석이가 지금은 굉장히 자연스럽지만, 그 때는 머리에 기름을...기름을...자기들 귀에만 배경음악이 들리는 것 같이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한 마디로 꼴보기 싫었다는 거잖아"라고 했고, 김대명 역시 "날라리 같았다는 거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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