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의 성별이 바뀌었다고 알렸다.
30일 김지혜는 개인 채널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요 ㅠㅠㅠㅠ 기적이 일어났어요♥ 진짜 한 달 동안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혹시 성별 또 바뀔까 봐 심장이 쪼그라들었는데, 이젠 정말 확실하다고 해서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쌍둥이의 젠더리빌 당시 남편 최성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을 원했던 최성욱은 둘 다 아들이라는 결과에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혜는 "여러분 저희 둥이들 남매둥이랍니다♥ 딸 하나 아들 하나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김지혜는 "20주 정밀초음파 때 갑자기 성별이 바뀌었어요. 한 달 뒤 24주 검진에서 혹시 바뀔까 봐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너무 불안했거든요"라고 털어놨고, 딸 소식에 최성욱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에이스)와 결혼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6년간의 긴 난임 끝에 시험관에 성공했다.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된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후 쌍둥이라는 겹경사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김지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