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엔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멤버 최민환도 함께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AD HAPPY'는 '미치도록 행복하다'는 감정을 직관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것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순간이 FT아일랜드가 가장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최한 2024 FTISLAND LIVE 'PULSE'(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된 FT아일랜드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FT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MAD HAPPY' 공연 관련 공지도 안내됐다. 소속사는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녹취록을 공개, 녹취록으로 인해 최민환은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소 출입 의혹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멤버 이홍기와 이재진이 2인 체제로 팀 활동을 꾸려갔다. 그러다 최민환은 지난 3월 9일 일본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팀 활동에 복귀했다. 이어 국내 콘서트에서도 최민환이 모습을 드러낼 것을 알려 눈길을 끈다.
한편 FT아일랜드의 'MAD HAPPY'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7월 3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Weverse)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실시하며, 일반 예매는 7월 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FNC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