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시언이 2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8회에서는 차마고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삼 형제의 ‘오체투지’ 도전이 공개됐다.
이날 삼형제는 2200년 역사가 담긴 차마고도 옛길에서 오체투지 수행을 진행했다. 차마고도의 길 위에 발을 내디딘 기안84는 "기원전 2세기경 2200년도 더 전에 이 길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옆에 보면 말똥이나 소똥이 있다"라고 전했다.
오체투지를 앞두고 이시언은 자신의 소망이 여러 가지가 있다며 "부모님의 건강, 집에 있는 아내의 건강, 그리고 저도 사실 바람이나 이뤄졌으면 하는 게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시언은 "저와 제 가족이 바라는 큰바람이 있다"라고 말하며 얼마 전 나시족 마을에서 "난 진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못 물어보겠다"에서 말하지 못한 자신의 소망을 털어놨다.
이시언은 "다들 생각하는 새로운 가족계획을 올해부터 마음을 먹었다.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해서 간절해지는 마음이 있더라"라며 2세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오체투지 수행을 하는 이시언은 "혹시라도 진심으로 임한다면 바람이 이뤄질 수도 있을까. 그렇다면 '진심으로 한번 나도 누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해볼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었다"라며 간절한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특히 이시언은 "저는 종교는 없지만 세상한테 얘기했던 것 같다. 그 바람이 올해든 내년이든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서 그 부분을 진심으로 기도를 드렸다"라며 열심히 오체투지 수행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