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5
연예

서유리, '92년생' 법조인 썸남 언급 후 의미심장…"이제는 마침표 찍을 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6 0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썸남이 있음을 알린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AI를 이용해 변환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고마워"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서유리는 같은 날 공개된 웹예능 '파자매파티'에서 "최근 썸남이 생겼다. 1992년생이고 법조계에서 일하는 분"이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서유리는 "예능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게스트의 숙명이고 출연료 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는 건 연기자의 사명"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키워드 소위 '언론의 먹잇감'이 되는 순간들도 많다. 게다가 방송은 편집이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한 말이 전부 나가지도 않고 결국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다. 솔직히 나는 내 사명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 재미있었으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방송이 나간 뒤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고, 내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가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며 "내 말이 와전되는 일, 하지 않은 일이 한 것처럼 기사에 대서특필되는 일, 이제는 익숙하다. 근데 그걸로 인해 내 주변이 상처받는 건 아직도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숙해진 건 나 하나면 충분하다. 사실,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 이제는 정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 걸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5년 만인 지난해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하 서유리 글 전문

예능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게스트의 숙명이고 출연료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는 건 연기자의 사명이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키워드 소위 '언론의 먹잇감'이 되는 순간들도 많다.
게다가 방송은 편집이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한 말이 전부 나가지도 않고 결국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다.
솔직히 나는 내 사명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 재미있었으면 된 거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방송이 나간 뒤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고, 내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가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

내 말이 와전되는 일, 하지 않은 말이 한 것처럼 기사에 대서특필되는 일, 이제는 익숙하다.
근데 그걸로 인해 내 주변이 상처받는 건 아직도 너무 싫다.
익숙해진 건 나 하나면 충분하다.
사실,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
이제는 정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 걸까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