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방송국 경력직 취업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올해 절반이 흐른 이 시점에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며 긴급 진단을 해보겠다. '라디오쇼' 긴급 기획 '올해도 이러다가 진짜 탈 날라'다"라며 오늘의 라디오 주제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연초에 시간이 후딱 간다고 말씀드렸다. 곧 2025년이 끝난다. 자동차가 벌써 2026년식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정신 바짝 차리시길 바란다"라며 청취자에게 하반기를 당부했다.
"제 나이가 45세인데 경력 단절이 됐다. 이력서 100장을 썼다. 하반기에는 꼭 취업을 하고 있다"라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45살이면 경력자라고 하기에도 나이가 많은 편 아니냐. 그냥 경력이라고 하면 30대 중반 전의 3년 정도의 경력인 것 같다. 요새 방송국마다 경력직을 뽑길래 나도 지원할까 했는데 본부장보다 나이가 많다고 안 된다더라"라며 방송국 취업을 고려했던 일화를 밝혔다.
한 청취자가 "아빠에게 예쁜 말만 하기로 다짐했는데, 투닥투닥했다"라고 말했다. 딸을 둔 박명수는 "아빠한테 좋은 말만 해주면 안 되나?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텐데. 툭툭대면 꼴 보기 싫을 때 있다. 햇볕정책을 써야 한다"라며 경험담을 밝혔다.
또 박명수는 "올해 상반기에 (내가) 음원을 발매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 했다. 감이 떨어진 것 같다. 올해 가을 정도에 할 것 같다. 콘서트 준비는 계속하고 있다"라며 음원 발매 현황을 밝혔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