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재혼황후'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만남이 벌써부터 과몰입 시청자들을 생성 중이다.
지난 19일 디즈니+ 측은 '재혼황후'의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볼 수 있는 리딩 현장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재혼황후'는 글로벌 인기를 휩쓴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재혼황후'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황후 신민아와 이종석의 만남과 더불어 황제 역에 주지훈과 악역 라스타 역에 이세영 파격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재혼황후'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예비 시청자들과 팬들은 "이렇게 모아보니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려", "다들 그림체가 다른 게 매력이다", "진짜 네명 다 로판 만화상임", "벌써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황후를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황제로 이미지 변신을 한 주지훈과 지독한 악역으로 파격 변신한 이세영의 케미에 환호 중이다.
이들은 "10살 차이 맞아? 케미 대박", "주지훈과 이세영의 만남 안 그려졌는데 같이 있으니 미치겠다", "황제와 도망 노예? 이건 미쳤다", "웹툰 본 사람으로서 이미 짜증남", "이 커플 미워해야 하는데 응원할 듯". "분노하기엔 너무 선남선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였다가 갈라서게 되는 신민아와 주지훈의 서사부터 비밀을 감춘 왕자 이종석, 황제의 정체를 알고 욕망을 키운 이세영 또한 '재혼황후'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는 "워낙 사랑받는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긴장되는 동시에 저 역시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원작이 어떻게 구현될지, 실사화 될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고 주지훈은 "강력한 원작의 세계관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 신선한 도파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석 또한 "'재혼 황후'가 실사화 된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다.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이세영은 "라스타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판타지적인 배경과 로맨스가 결합되어 있어 보시기에 재미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메이크에 대한 다양한 추측 속에서도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원작 캐릭터의 이름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따혼 '재혼황후', 2026년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웹툰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 실사화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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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