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새신랑 김종민이 결혼하고 좋은 점에 대해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신혼 2개월 차에 접어든 코요태 김종민이 출연했다.
새신랑 김종민 등장하자마자 "김종민 멋있어졌다", "신혼이라 그런지 살이 빠진 것 같다"라며 칭찬이 쏟아졌다. 김종국은 "눈화장했어? 눈이 빨갛다. 울었어?"라며 묻자, 김종민은 "잠을 못 잤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잠을 왜 못 자냐", "신혼이라 그러냐"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숙은 김종민을 보며 "인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고, 송은이 또한 "어른들 말로 신수가 훤해졌다. 살이 빠졌다"라며 공감했다.
김종민은 "관리 좀 하고 있다. 살이 빠졌다. 운동도 하고 있다. 2세 준비도 해야 하니까 (관리) 해야 한다"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홍진경이 "결혼 잘한 거 같냐. 좋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너무 좋다. 아침에 안을 수 있어서. 살에 닿는 게 좋더라. 안정감이 있고, 안정감이 있다"라며 안정감이 든다고 2번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불편할 텐데. 혼자 자다가 (같이 자면)"이라며 묻자, 김종민은 "그렇지 않더라. 안 부대낀다. 잠도 잘 잔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종국은 "너 밤에 수면제 타시는 거다"라며 먼저 결혼한 김종민을 질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진짜 궁금하다. 비공개 결혼식이어서 아내분이 어떤 분이었을까. 네가 보기에 아내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며 묻자, 김종민은 "괜찮은 사람이다. 말하는 것도 예쁘게 말해주시고, 저를 너무 많이 이해해 준다. 그래서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어떤 부분에서 많이 이해해주시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종민은 "많이 답답할 수 있는데 많이 참아준다. 말을 더듬어도 기다려준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아내가) 아이린 닮은꼴"이라며 말하자, 김종민은 곧바로 "안 닮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결혼식에 참석한 주우재는 "되게 미녀시고, 딱 보면 건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활기차 보이고, 기운이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