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두 명의 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다.
일본 대표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가 뮌헨과 연결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결정적이다. 한지 플릭과 대화가 있고 라민 야말도 내부적으로 여러 번 윌리엄스와 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야말의 재계약에서도 그런 맥락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완전히 이를 전달받았고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거래할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동시에 뮌헨은 다른 타깃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이 현재 지켜보는 선수들은 브래들리 바르콜라(PSG), 미토마, 하파엘 레앙, 그리고 코디 각포다. 다만 바르콜라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강력히 지키려고 해 그다음 타깃인 미토마가 유력한 후보다.
윌리엄스는 원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이 확정된 레로이 자네의 대체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야말과의 친분과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바라는 열망으로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뮌헨이 다음 타깃으로 생각하는 미토마가 거론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수 중 하나로 브라이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1997년생 왼쪽 윙어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팀과 쓰쿠바대학교를 거쳐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21년 브라이턴으로 이적하면서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했다.
위니옹 SG(벨기에) 임대를 거쳐 2022-2023시즌부터 브라이턴 공격수로 활약한 미토마는 브라이턴 통산 108경기에 나서 24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8경기를 소화해 20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특히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 수비를 허물고 크로스나 슈팅을 선택하는 미토마의 경기력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졌다. 지난 2024-2025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서 리그 10골로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뮌헨이 자네의 대체자로 새 윙어를 찾는 가운데 2002년생의 윌리엄스 영입에서 멀어지면서 미토마에게 시선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미토마가 뮌헨으로 향한다면, 이토 히로키와 함께 일본 대표팀 듀오를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던 이토는 계속된 중족골 골절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3월 A매치 일정 소화 이후 세 번째 중족골 골절상이 확인돼 수술을 받은 그는 다가오는 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다른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미토마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토마가 합류한다면 공수 양면에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뮌헨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와 함께 아시아에서 세 명의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