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0
연예

김풍 "'백상' 침착맨? 안 부러워…진짜 부러운 건 '작품상'" (살롱드립2)[종합]

기사입력 2025.06.17 18:51 / 기사수정 2025.06.17 18:5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풍이 작가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트렌드에 빠삭한 저속꼰대 | EP. 95 김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만화가이자 방송인인 김풍이 초대됐다. 김풍은 침착맨과 남다른 친분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장도연은 "침착맨 님이 백상 후보에 등극 된 거 안부럽냐. '나도 이 정도 역량이면 도전해 볼까?' 이런 거 없냐"라며 화두를 던졌다.

김풍은 그렇지 않다며 "내가 진짜 부러운 거는 작품상이다"라며 "내 정체성은 아직 작가 쪽에 있으니까 그런 건 부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내 라이벌은 침착맨이 아니라 봉준호 박찬욱 뭐 이런"이라고 말하자, 김풍은 버럭하며 "이상하게 몰고 가지 마! 그분들은 내 라이벌이 아니다. 그분들은 저 멀리 있는 등대같은 분이다"라고 해명했다.

김풍은 아직 작가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밝혔는데, "지금도 유튜브 방송하고 있으면 작품을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DM을 보내신다. 유튜브에 나오면 계속 '싫어요'를 누른다더라. '작품을 해야된다' 이러면서"라고 덧붙였다.

김풍은 "솔직히 나는 지금이 너무 편하긴 하다. 방송이 재밌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장도연은 "이런 직업이 어딨어요"라며 거들었다.



김풍은 "조금만 얘기해도 재밌다고 해주고 편집할 때 살려주고 없어 세상에 이런 직엄이 어딨냐"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그래서 사람들이 되게 괜찮은 사람인 줄 안다. 가끔은 내가 한 말도 아닌데 자막으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김풍은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명언이 나와. '뭐지 저게?' 되게 괜찮은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전 사실 다 메이크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TEO 테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