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반전 가득한 운전 스타일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렸다 대폭주시대! 소녀시대 마지막 예능처럼 불태우고 네발로 돌아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은 신동엽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욱해서 화내는 남자 만나지 마라"라는 조언을 듣고 운전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현은 "운전할 때 욕하는 사람은 괜찮냐. 막 에이C 이런다"고 이야기했고 효연은 망설임 없이 "누구냐. 만나지 마라"고 답했다.
이에 서현은 "나다. 운전할 때 성격이 안 좋아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최근 매니저를 만났는데 소녀시대가 운전이 파워풀하다고 하더라"며 의외의 운전 스타일을 이야기했고, 서현 또한 "거칠다"고 공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목적지에 내비게이션보다 5분에서 10분 빨리 도착한다고도 덧붙였다.
효연은 "제가 1차선에서 4차선을 아무리 왔다갔다해도 안 그런 사람과 똑같이 간다. 결국엔 톨게이트에서 만나고 '뭐야?'한다. 요즘엔 많이 왔다갔다 안 하는데, 그걸 여러번 보고 나서 나혼자 발광했구나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효연은 "사과하자. 저로 인해 위협을 느꼈다면 죄송하다. 지금 안 그런다"고 고개를 숙였고 서현 "저도 죄송해요"라고 함께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운전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현은 "혼자 뚜껑열고 드라이브 '와악' 한다"고 오픈카 드라이브를 언급했고, 신동엽이 "여러분 저 서현이다"라며 그를 놀리자 "저 선글라스는 낀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서현이) 예쁘지 않나. 사람들이 옆에서 신호 보내냐고 물었다. 궁금하더라. 전 뚜껑 열고 가는 사람들 보면 '와 잘생겼다', '예쁘다' 하며 본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서현은 "그런 거 전혀 없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 자기 앞길 보고 버스타도 핸드폰 보느라 전혀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