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션이 둘째 아들 하랑 군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션은 "하랑이의 약속. 둘째 하랑이가 지난 4월 미국에서 내 강연을 듣고 올린 글. 하랑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아들의 SNS 글을 캡쳐해 공유했다. 하랑 군은 "아빠, 뉴욕으로 짧은 여행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빠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어요. 아빠가 왜 제가 달리는지 이야기하셨을 때, 제가 예전에 ‘아빠가 달릴 수 없을 때, 제가 대신 달릴게요’라고 말한 걸 기억해 주셨죠. 그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라며 아빠의 강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션은 아들과 나란히 함께 선 사진을 게재, 훌쩍 큰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션은 "하랑아, “아빠가 더 이상 못 달리게되면, 제가 대신 달릴게요” 라고 했던 약속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달리니? 하랑이 10km 36분 완주. 비공식으로 35분에 달린다고 함. 하랑아, I AM SO PROUD OF YOU! 아빠도 더 열심히 달릴게!"라며 둘째 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치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아들의 기록까지 공개한 션에 네티즌은 "좋겠다 자랑할 자식이 넷이나 되네", "션도 아들도 다 멋져요", "역시 부모의 모습대로 자라네요", "몸도 마음도 너무 멋진 친구", "너무 잘크고있다", "붕어빵이네요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