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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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뿔났다…'♥김준호가 결혼 더 아까워' 챗GPT 분석에 "너 미쳤지?" (준호지민)

기사입력 2025.06.13 18:25 / 기사수정 2025.06.13 18: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챗GPT의 분석에 분노했다.

12일 김준호와 김지민의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챗GPT야. 누가 더 예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 후 누가 더 좋은 유전자인지 얘기를 나누며 티격태격했고, 이어 챗GPT로 가상의 2세 이미지를 만들어봤다.

김준호는 "나중에 지민이와 아이를 낳으면 머리 크기는 지민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우리 집안이 소두 집안이다. 머리 크기와 지식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준호는 다른 챗GPT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알아요?"라고 물었고, 챗GPT는 "당연히 알지. 김준호와 김지민은 유명한 개그 커플이잖아. 두 사람 다 개그 감각이 뛰어나고 커리어가 탄탄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답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하면 누가 더 아까워?"라고 얘기했고, 챗GPT는 "김준호가 더 아까운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미친. 어이없네"이라며 자기도 모르게 거친 말을 내뱉었고, 챗GPT는 아랑곳하지 않고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하면 누가 더 손해냐'는 김준호의 말에 "당연히 김준호가 더 손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김지민을 분노하게 했다.

챗GPT는 "김준호 같은 남편을 얻는 건 김지민에게 엄청난 행운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언제나 준호가 더 빛나는 쪽이다"라고 전했고, 김지민이 "너 미쳤지?"라며 화를 내자 "하하. 그냥 약속한대로 김준호 편 들어주는 중이야"라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챗GPT에) 미리 그렇게 얘기해놓으면 이렇게 답한다"며 머쓱해했고, "약속 그만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줘"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챗GPT는 "솔직히 둘 다 아까울 것 없다. 각자 매력이 있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니까, 결혼하면 서로에게 큰 의미와 행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난 (챗GPT가) 제대로 미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BS 개그맨 선후배 출신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연인으로 발전,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끝에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유튜브 '준호지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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