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허남준이 팬들이 준비한 비공식 행사에 참여했다가 벌어진 소란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허남준의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는 "최근 일부 팬분들꼐서 준비해 주신 비공식 행사에,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배우가 직접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는 공식 스케줄 외 팬 행사에 배우가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사전 공지를 통해 정식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예정"이라며 "허남준 배우는 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마음에 조용히 응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팬들은 허남준의 생일을 맞아 생일 카페 이벤트를 진행했고, 허남준도 직접 참석하며 화제를 뫙ㅆ다.
하지만 사전 공지를 받은 지인 또는 주최 측 SNS 팔로워 등 일부 팬만이 현장 입장이 가능했고, 현장에서 배우와 사진 촬영 등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논란이 됐다. 특히 현장에 있었음에도 문이 잠겨 입장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에 대해 주최 측은 "소속사 측 요청으로 배우의 안전관리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만 32세인 허남준은 2019년 데뷔했으며, '혼례대첩', '스위트홈 시즌2' 등의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드라마 '백번의 추억'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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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