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중국에서 푸바오를 직관했다.
호텔을 나선 김숙은 푸바오가 머무르는 선수핑 기지까지 약 1시간 20분간 차량으로 이동했다.
김숙은 "최근 푸바오의 '가짜 임신' 소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고, 어제는 구토와 설사를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며 푸바오의 건강을 우려했다.
깊은 산속에 있는 워룽 중화 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 도착한 김숙. 그는 "지금 보니까 환경은 되게 좋은 것 같고, 푸바오랑 주변 친구들도 보러 가겠다"며 발걸음을 뗐다.
이동 중 김숙은 푸바오 때문에 한국어를 배운 팬을 만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상 이상의 인기에 김숙은 "대박이다"라며 감탄하기도.
이내 김숙은 고대하던 푸바오를 만났지만, 얼굴을 파묻고 자는 푸바오 덕에 아쉽게도 제대로 얼굴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잘 지내는 푸바오의 모습을 보며 안심하는 김숙.
대신 김숙은 아이바오의 친언니이지 푸바오의 이모인 야오만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무려 한 달간 중국에 머무르며 푸바오를 보러 온 열성 팬도 만날 수 있었다. 친절한 설명을 들은 김숙은 "전문가님을 만났다"며 든든해했다.
푸바오를 만난 뒤 김숙은 "전문가 분들이 많아서 물어보니까, 정말 좋은 환경에 있더라. 컨디션은 회복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하필 자는 시간에 갔고, 보통 4시 정도에 활동을 한다고 하니까 아예 아침에 가니까 아예 오후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사진=김숙티비kimsook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