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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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안타까운 가정사 밝혔다…"암투병 母 도우려 냉면집 운영"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8 08:1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참시' 윤남노가 뭉클한 가정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0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셰프 윤남노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남노의 친형과 조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남노는 "친형이 첫 직장을 다니면서 저 요리할 때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고등학교 때 형이 일찍 취업했는데, 넉넉하지 않던 시절에도 제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본인 월급 20만원 쓰면서"라고 전해, 어려운 시절 힘이 되어준 형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남노는 이날 단골 냉면집을 찾아 불고기와 함께 홀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군침을 자극하기도 했다. 윤남노는 소문난 평양 냉면 마니아로도 알려진 바.

그러던 중 윤남노는 냉면에 얽힌 사연과 가족사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남노 후배 셰프는 "윤남노 셰프님이 어린 시절에 냉면집을 운영하셨는데 잘 안 됐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십 대 중반까지 윤남노 셰프가 냉면을 안 드셨는데, 우연히 맛본 평양냉면이 맛있어서 소울푸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윤남노가 중학생이던 당시,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도와 어린 윤남노가 냉면집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 윤남노는 "냉면이 너무 싫었던 요리였는데, 너무 사랑하는 요리가 됐다"며 남다른 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20대 중반까지 냉면을 안 먹었다. 여러 냉면이 있는데, 함흥냉면이랑 칡냉면을 싫어해서 안 먹은 게 아니라 환경 때문에 (지겨워서) 안 먹었다. 그러다 다른 종류인 평양냉면을 먹어보니까 '내가 냉면을 좋아했던 사람이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평양냉면에 제대로 빠지기 시작한 뒤로 윤남노는 "워홀 가기 전 8일 동안 하루에 세 그릇씩 먹기도 했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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