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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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자산가' 10기 정숙, 가품 판매·폭행 혐의…방송 활동 '적신호' [종합]

기사입력 2025.06.07 23:30 / 기사수정 2025.06.08 00:0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솔로' 화제의 인물 10기 정숙이 연이은 법적공방에 휘말렸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정숙(가명)이 가품 판매 논란에 이어 폭행 논란까지 구설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남성 A씨는 10기 정숙(가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여성이 "녹음해라 이 XX야"라며 격분하는 목소리가 담겼고, A씨는 뺨을 6차례 맞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그러자 10기 정숙은 "당신이 올린 글 때문에 시끄러워져 밖으로 못 나간다. 광고도 취소돼 8천만 원 손해를 봤다"고 항의했다고.

이 사건은 지난 12월 폭행·재물손괴·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고, 5월에 첫 번째 재판이 열렸는데 10기 정숙이 불출석하며 재판은 미뤄졌다고 '사건반장'은 전했다.

이에 더하여 10기 정숙은 앞서 자선경매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의 가품을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10기 정숙은 "무혐의로 끝난 이야기"라고 일축했던 바. 그러나 해당 논란을 보도한 JTBC '사건반장'측은"해당 사건은 A씨 말과는 달리 여전히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을 재차 확인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0기 정숙의 논란에 그가 출연 예정이던 방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MBN '동치미' 측은 10기 정숙의 출연분을 모두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동치미'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나는솔로’ 10기 정숙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면서 "관련 출연분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방송된 MBC '동치미'에서는 10기 정숙의 분량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편 10기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후 '금쪽상담소' '강심장V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한편 10기 정숙은 최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 200억 대 자산가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10기 정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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