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02 16:52 / 기사수정 2025.06.02 16:5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한 'K리그 데이 인 재팬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이하 뷰잉파티)'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뷰잉 파티는 일본 내 K리그 인지도 향상, 중계권 판매 확대, 후원사 유치 등 잠재적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뷰잉 파티는 사전 신청부터 약 300명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일본 현지 미디어 관계자까지 총 8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팬들 뿐 아니라 일본 팬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뷰잉 파티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스포츠펍에서 열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전북현대 대 울산 HD 경기를 생중계로 함께 관람했다.

해당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답게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전석 매진 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내용 또한 알찼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북이 3-1 역전승을 거두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뷰잉 파티에도 전북, 울산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이 여럿 있었으며, 이들은 응원하는 팀의 득점이 터질 때마다 박수 갈채를 보내고 환호하는 등 분위기를 달궜다.
뷰잉 파티에서는 경기 관람 전후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과거 부산, 수원에서 선수로 활약했다가 현재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안영학이 참석해 특별 토크쇼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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