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강소라가 완벽한 강아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낯선 장소의 첫 수업으로 보호자와 떨어진 불안함에 문 앞에만 모여 있는 강아지들을 본 강소라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먼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호두는 간식을 이용, 장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어 주인에 대한 분리불안이 심했던 율이에게는 공놀이로 풀밭에서 뛰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했다.
강소라의 노력으로 율이는 차차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감동한 강소라는 "아이들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뿌듯함으로 고생을 이겨내는 거 같다"며 진정한 멍선생이 된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는 강아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믿음직한 선생님의 면모도 보였다. 풀밭에서 논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율이를 빠르게 수의사 선생님에게 인계하고, 보호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다음 등원 시 올인원 옷을 요청했다.
또한 강소라는 '일.잘.알'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 셀카를 못 찍는 것으로 유명한 강소라임에도 강아지 사진은 화보처럼 찍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더불어 저녁 식사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미리 뚜껑에 메뉴를 적는 등 빠르게 움직이는 강소라에게 전현무는 "어딜 가나 그곳의 직원처럼 일한다"며 칭찬했다.
그리고 알림장 작성이 늦어지는 조한선을 대신해서는 직접 타자를 쳤다.
한편은 '집 나가면 개호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