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시언이 함께 훈련을 받았던 구르카 훈련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방송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가 구르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떠나기 전 침대에 누워있는 이시언을 본 기안84는 "제대하고 놀러 온 사회인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 구르카 학생은 이시언에게 SNS 팔로우를 요청했고, 이시언은 "친구 둘이랑 맞팔했습니다. 지금도 연락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승훈은 "영어로 이야기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시언은 "한국말로도 문자가 왔다. '보고 싶어 너'"라며 구르카 학생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구르카 학생들에게 꼭 한국 오기로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르카 학생은 "한국 가면 문자하겠다"며 약속했다.
또 이시언은 머리를 바짝 자른 학생에게 머리카락을 채워주겠다며 한국의 두피 문신을 언급했는데, 학생은 "저는 머리를 자른 거다. 이건 우리 문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저런 문화가 있더라. 살면서 한번은 머리를 밀어야 하는"라며 설명했고, "뷰리풀 헤드"라며 곧바로 칭찬했다.
덱스 또한 떠나기 전 구르카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그중 신입인 학생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다른 구르카 학생에게 "나는 오늘 여기를 떠나니까 네가 막내를 챙겨줘라. 그는 어리고 한 달밖에 안 됐다"며 말했다.
덱스는 군인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 덱스는 "기억해라. 첫 번째 생각하지 마라. 두 번째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교관 모드로 들어가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덱스는 한 학생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고, 학생이 구르카 용병이라고 하니 100% 확신하냐며 물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선배로서 가장 필요하고 진지한 조언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구르카 학생들에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선글라스를 선물했고, 새로운 트레킹화도 선물하며 "실용적인 걸 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