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서준이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절친' 손흥민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30일 박서준은 자신의 채널에 손흥민에게 받은 친필 사인 유니폼을 게재했다.
손흥민의 7번 유니폼에는 손흥민의 사인과 함께 편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형과 함께한 시간 절대 잊지 않고 우리 우정 변치 말자. 항상 건강하고 누구보다 응원 많이 할게. 사랑해 우리 형아♥! ^^" 라며 애정이 가득 담긴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이에 "동시대를 살아갈 수 있음에 영광이야♥"라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한다.
앞서 박서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이 오랜 무관을 깨고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당시 함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서준은 자신의 채널에 "기어코 그가 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을 태그,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박서준을 보고 서로를 끌어안으며 연신 점프하는 등 기쁨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서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