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상순이 청취자의 선물로 와사비와 양념 세트를 건넸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순디 안녕하세요. 실은 처음에 너무 잔잔하고 퇴근길에 졸려서 채널 돌렸는데 노래들이 너무 좋아요. 순디 바이브에 적응해 볼게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상순은 "이제는 적응하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6개월 정도 했잖아요? 제가 안 바뀐다는건 아실 거예요. 6개월 해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잔잔하고. 저의 목소리 참 졸리죠? 하지만 제가 바꾸기엔 참 힘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해당 청취자에게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꼭 들으셔야겠다면 ,이제는 적응 하셔야 됩니다. 알겠죠? 죄송하니까 와사비와 양념 세트 드릴테니까 졸릴때 와사비 드세요. 들으면서 '이 부분은 상순 DJ 얘기할 때 너무 졸리다. 와사비 한 덩이 삼켜야갰다'(하셔라)"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순은 "진짜 삼키시진 마시고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6개월 아가 독박 육아 중이에요. 4시에는 항상 같이 듣고 있는데요. 다정다감한 순디 님 목소리랑 선곡 때문에 힐링 받고 있어요. 감사해요"라며 아기와 함께 '완벽한 하루'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저희 완벽한 하루 들으시면서 힐링 받으시다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아가도 '완벽한 하루' 나오는 노래 들으면서 잘 쉬고, 어릴 때부터 좋은 노래를 많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안테나, MBC FM4U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