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농구 스타 우지원이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우지원은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에서 에이트의 감독 역으로 출연, 박성웅과 호흡을 맞췄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2024년 MBC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본을 토대로 제작돼 최근 2부작으로 선보였다.
‘슬램덩크’ 만화의 서태웅의 실사판으로 불리며 농구 팬덤을 이끌었던 원조 농구스타 우지원은 농구 감독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지원은 극중 에이트 농구 감독으로 분해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우지원은 “박성웅하고 절친인데 현장에서 연기팁을 알려줘서 좋았다”며 배우 박성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 농구 후배들이 나와서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다”라고 당시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우지원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스타티드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