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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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억 벤틀리' 몰래 팔려는 ♥하원미에..."저는 안 팔았대요?"

기사입력 2025.05.29 11:52 / 기사수정 2025.05.29 11:52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 몰래 자동차를 중고로 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진짜 판다니까? (Feat.추신수 등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저희는 너무 겁이 나지만 추신수 선수의 차를 판다고 본인(하원미)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걱정이 돼서 그런데 추신수 선수가 그 차를 '애마'라고 생각하고 있다는데 (팔아도 괜찮냐)"고 하원미에게 물었다.

하원미는 "일단 저희 남편이 그 차를 되게 좋아하긴 한다. 그건 진짜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저희 남편이 뭐 하나 집착을 하면 못 버리는 것도 있다. 사실 차를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안 타기도 안 타고 차라리 저걸 팔고 새 차를 사는 게 낫다. 그래서 내가 큰마음 먹고 대신 팔아주자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남편과) 상의는 안 하신거냐"고 질문하자 하원미는 "맞다. 상의 안 했다. 근데 팔아버리면 다시 찾아올 수도 없고 뭐 어떡하겠냐"고 말했다. "저 차 팔면 얼마나 나올 것 같냐"라고 제작진이 질문하자 하원미는 "모르겠다. 우리가 2014년에 샀다. 그때 풀 옵션으로 22만 불을 줬다. 추신수의 드림카였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10년 됐지만 추신수가 애정하는 완전 새 벤틀리다. 빠른 시일내에 진행(팔기)을 해야 될 것 같다. 추신수가 왔을 때 그 표정도 따야(카메라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뭐를 질려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나를 좋아하면 끝까지 좋아한다"며, 남편이랑 연애할 때 진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 하루 종일 같은 노래만 들었다"며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의 벤틀리를 직접 몰아 중고차 매매단지를 찾았다. 추신수의 차를 살펴본 중고차 딜러는 "벤틀리 처음 타 본다. 차로만 봤을 때는 (4천 중후반 가격이 나올 것 같다). 추신수 선수가 직접 탔다는 프리미엄이 조금 더 붙을 수 도있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가격이) 그것밖에 안 되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추신수가 제작진을 직접 만났다. 그는 "저는 (아내가) 안 팔았대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시다"라고 말해 두려움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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