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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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혜원, 황혼 육아 거부 선언 "힘들게 왜 봐주냐" (제2혜원)[종합]

기사입력 2025.05.29 12: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황혼 육아를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자식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더니..." '안관식'과 '이혜순'의 폭싹 서운했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혜원, 안정환 부부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황혼 육아로 이어졌다. 안정환이 "손주는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더라"고 운을 뗐고, 이혜원은 "어제 '폭싹 속았수다' 보면서 나보고 손주 봐주지 말라하지 않았냐"며 되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애들을 왜 봐주냐. 힘들게"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이 "리원이나 리환이가 (아이를) 낳으면 봐주실 거냐"고 물어도 안정환은 "미쳤니"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아들 리환 군은 "아빠는 봐줄 것 같지만 엄마는 안 봐줄 것 같다"며 "깡패(고양이) 처음 왔을 때 아빠는 안 봐준다면서 결국에는 아빠가 다 챙긴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원은 "얘네들을 너무 힘들게 키웠기 때문에 손녀, 손주를 안 본다고 선언했다. 아빠가 잘 볼 것 같다"며 책임을 떠넘겼고, 안정환은 "니들 애들은 니들이 키워라. 데리고 오지도 마라. 나는 보고 싶으면 가겠다"고 못을 박았다.

이혜원은 손주, 손녀 돌봄을 거절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전했다. 그는 "친정 엄마가 딸 집에 가서 묶이고 애기만 봐주는 엄마가 있다. 그런 모습이 싫다"며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비 시어머니로서의 자신의 모습도 그려봤다. 이혜원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거는 안 할 거다. 리환이 집이면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겠는데 어쨌던 얘 혼자만의 집이 아니라 동반자가 산다"며 사적인 공간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이에 리환 군은 "비밀번호 바꿔야지"라며 "주거침입으로 신고할 거다"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유튜브 '제2혜원', 이혜원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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