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두 딸들, 아들과 함께 한국을 떠났다.
28일 이수진은 개인 채널에 "다 잊고 잠시 떠나자"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비행기 모양의 이모지를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이시안 군이 담겨 있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탈색모를 한 시안 군은 훌쩍 큰 늠름한 모습으로 비행기 탑승 직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어지는 사진에는 쌍둥이 딸 이설아 양, 이수아 양이 동생과 나란히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정하게 서로의 팔짱을 낀 자식들의 뒷모습을 촬영하는 엄마 이수진의 애정이 느껴진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네 딸과 막내 아들을 두고 있다. 막내 아들 시안 군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고 유소년축구단에서 활약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사진 = 이수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