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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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챕터 끝" 호날두, 클럽WC서 레알과 격돌?…알나스르 라이벌 알힐랄서 러브콜→갈아타나

기사입력 2025.05.28 03:13 / 기사수정 2025.05.28 03:13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SNS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생겼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2024-2025시즌 공식전 3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사우디프로리그 우승을 2년 연속 실패했다"라며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한번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이제 6월 30일붙로 계약이 끝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의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나 라하 카사블랑카(모로코), 몬테레이(멕시코), 혹은 보타포구(브라질) 등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과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알나스르가 알파테흐에게 2-3으로 패하면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전반 42분 득점했지만, 3골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알나스르는 3위에 머무르며 알이티하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알이티하드와의 승점 차는 무려 13점 차였다. 

이에 호날두는 더 이상 알나스르에 남겠다는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개인 SNS에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계속 쓰이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문구와 함께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절친인 기자 에두 아기레가 호날두의 미래가 열려 있다고 했다"라면서 "그는 두 가지 진지한 옵션이 있다. 하나는 알나스르와의 동행이며 양측은 합의에 근접한 상태다. 다른 하나는 알힐랄의 관심이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떠난 뒤 빅네임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 호날두가 눈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야망 있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알힐랄은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호날두는 빠르게 결정을 할 것이다"라면서 알힐랄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알나스르와 알힐랄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의 지역 라이벌 구도이기 때문에 알힐랄로의 이적이 쉽지 않겠지만, 올여름 계약이 끝나 FA가 되는 것이 호날두에게 유리한 점이다.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해 알힐랄도 개인 조건만 맞춰준다면 호날두를 빠르게 영입할 수 있다. 

여기에 알힐랄이 호날두를 영입한다면, 클럽월드컵에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동시에 출격하는 그림을 만들게 된다. 

나아가 알힐랄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조에 속해 있고 오는 6월 19일 오전 4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만약 호날두가 빠르게 결정해 알힐랄로 이적하여 클럽월드컵 선수 명단에 오른다면, 그는 친정팀인 레알을 상대로 알힐랄 데뷔전을 갖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만들게 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28일(한국시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명문 팀 알힐랄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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