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한지민의 드라마 촬영장에 남주혁이 방문했다.
26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는 '[BHIND] 천국보다 아름다웠던 솜이의 마지막 인사 (with 애정하는 파트너들)|한지민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촬영'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지민이 '솜이' 역으로 열연을 펼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장 한쪽에서 카메라를 든 한지민의 옆에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이 화면을 비춘 곳에는 다름 아닌 남주혁이 모습을 드러냈고, 자막을 통해 두 사람이 인연을 맺었던 '눈이 부시게' 팀과 함께 남주혁이 촬영장에 놀러 왔음이 밝혀졌다.
남주혁이 "누나 이제 유튜버다"라고 하자 한지민은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후 남주혁은 "제대했다"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지민이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채로 말을 이어가는 모습에는 "아직 초보 유튜버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한지민은 "왠지 아냐. 렌즈를 못 본다"고 답했다.
이후 한지민은 "'솜이' 캐릭터 너무 어려웠다. 내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다"며 "혜자 선생님이라 연기할 수 있어서 제일 좋았다. 정은 언니랑 또 해서 너무 좋았다. 이 작품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주혁은 2024년 9월 19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복귀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가제)으로 조승우, 노윤서와 호흡을 맞췄으며,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