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소영이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MC로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26일 고소영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고소영 씨가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MBN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MC로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그저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특히 1992년 데뷔한 고소영은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3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MC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버로 제2의 삶을 시작한 고소영이 보여 줄 또 다른 진솔한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오은영 스테이'에서 오은영 박사는 재능 기부를 위해 찾아온 스타 일꾼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아온 입소자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마련하는데, 그중 한 명인 고소영이 어떤 재능을 기부할지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오는 6월 23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