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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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톰 크루즈…5일째 100만, 올해 영화 스코어 싹 갈아치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3 18: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드'(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질주가 시작됐다. 

지난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드'(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누적 관객수 1,012,211명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야당'보다 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8'은 첫날 423,925명을 동원했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24만 명을 기록한 것을 훌쩍 넘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2025년 영화 기록을 빠르게 새로 쓰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169분이라는 시리즈 최장 러닝타임부터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공중 액션, 뿐만 아니라 수중액션까지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전 시리즈부터 꾸준히 보여준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하는 액션들은 여전히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온 톰 크루즈는 올해로 벌써 12번째 내한했다. '미션 임파서블8'의 내한 행사 역시 흥행에 한 몫했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등 배우 및 감독들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레드 카펫 약 3시간 가까이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한 명 한 명의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과 사진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미션 임파서블8'의 독주에는 국내 경쟁작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다. 5월 초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파과'(감독 민규동),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이후 이목을 끌만한 개봉작이 없었다. 두 작품은 비교적 아쉬운 성적을 거두어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극장가의 숨통을 틔워준 '미션 임파서블8'이 어디까지 성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박진영 등의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와 이제훈, 유해진의 '소주전쟁'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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