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중국 서비스 3차 CBT 돌입 "연내 론칭 예정"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터널 리턴'이 중국 서비스 최종 CBT를 진행한다.

22일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이 자체 개발 PC게임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의 중국 서비스 론칭을 위해 5월 30일까지 현지에서 마지막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로부터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님블뉴런은 올해 3월부터 중국 현지 서비스사와 협력해 CBT를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1차 테스트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기술 안정성을 점검했고, 4월 중순 진행된 2차 CBT에서는 11,000명으로 참가자를 확대해 중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과 재방문율 등을 확인했다.

이 기간 위게임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5위, 외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기록했다.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CBT는 1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2차 CBT에서 파악된 재방문율 개선, 결제율 등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둔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정식 론칭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중국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게임의 성장 속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연내 론칭 예정이지만 시기가 많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화와 누적된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은 지난 4월 말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사진 = 넵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