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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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배연정 "췌장 13cm 제거…4년 간 ♥남편이 업고 살아" (퍼펙트라이프)

기사입력 2025.05.21 20:23 / 기사수정 2025.05.21 20:2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배연정이 췌장암 투병 당시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개그맨 배연정과 김도만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배연정은 "제가 저승 문 앞까지 갔다 왔다"라며 "수년간 잠 못 자고 거꾸로 생활하고 폭식하고 밤도 일주일씩 새고 그랬더니 췌장암 초기가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도만은 "췌장 18cm 중 13cm를 제거했다"며 "한 4년 동안은 후유증이 있었다. 스스로 포기를 해서 사람도 안만나고 식사도 안하고 근력이 없으니 나가지도 못했다"라며 배연정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연정은 "장기가 찢어지듯이 아프더라"며 "온몸에 근육이 소실돼서 걷지 못했다. 남편이 4년 동안 업고 다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완치 후) 병원에서 손가락을 찌르더라. '이제부터 당뇨와 싸우셔야 합니다'라고 하더라. 식단 관리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걸렸다. 나중에는 배에 인슐린을 꽂았다. 나중엔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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