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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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공명, 유의태에 복수…최수영, 금주 결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1 07:20 / 기사수정 2025.05.21 14:1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금주를 하기 위해 공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4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에게 금주를 도와달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엽(유의태)은 바람을 피운 상대인 이하나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한금주와 함께 예약한 예식장을 취소하지 않았다. 한금주는 예약금을 돌려받았다고 기뻐했지만 우연한 계기로 김주엽이 준 돈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결국 금주 캠프에 참가한 한금주는 술을 마시고 잠적했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찾아냈고, "가자.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라며 다독였다. 한금주는 "그래. 가야지"라며 자리에서 일어서다 넘어졌다.

서의준은 "금주야 괜찮아?"라며 걱정했고, 한금주는 "아니, 나 안 괜찮아. 아파, 나 너무 아파. 나 아파 죽겠어. 의준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고, 서의준은 겉옷을 벗어 한금주의 머리에 씌워줬다.

또 한금주의 결혼식장으로 가는 버스가 마을에 나타났고, 김광옥(김성령)은 "타고 떠나. 그리고 돌아오지 마. 딸 하나 없는 셈 칠게"라며 다그쳤다. 한금주는 "미안해, 엄마"라며 눈치를 살폈고, 김광옥은 "듣기 싫고 타고 가라고"라며 쏘아붙였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감싸기 위해 "잠깐만요. 버스 제가 취소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 왕진 다니는 산골 마을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나 갈까 하고요. 야, 너 내가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깜빡했구나?"라며 둘러댔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데리고 버스에 탔고, "가자. 너도 같이 가기로 했잖아.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한금주는 김주엽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버스를 세우고 서의준을 쫓아냈다. 그러나 한금주는 결혼식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서의준은 한금주를 뒤쫓다 우연히 김주엽의 결혼식을 보고 분노했다. 서의준은 김주엽의 차 앞에 차를 세워두고 전화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한금주 대신 복수에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의준은 다리 위에 서 있는 한금주를 발견하고 달려가 우산을 씌워줬다. 서의준은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탄식했고, 한금주는 "내 인생에 우산이 되어줄 사람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였네. 나 기억났어. 그래서 그렇게 애쓴 거잖아, 너"라며 털어놨다.

앞서 한금주는 술에 취한 채 "의준아. 나 술 끊고 싶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너무 쪽팔려. 이렇게밖에 못 사는 게"라며 고백한 바 있다.

서의준은 "그래. 돕고 싶었어. 그게 네 진심인 거 같아서"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한금주는 "맞아. 나 술 끊고 제대로 다시 살고 싶어. 그러니까 도와줘"라며 호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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