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B팀이 'PGS 8' 우승컵을 차지했다.
18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8'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최강의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다. 'PGS 8'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각 매치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경기를 치른 결과, 140점을 확보한 BB팀(BB)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순위 점수 65점, 킬 포인트 75점을 가져갔으며, 1위 등극 이후에는 다른 강팀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운영 능력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는 135점을 확보한 한국의 DN 프릭스(DNF)가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PGS 7'에 이어 2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3위는 134점의 팀 팔콘스(FLC)가 차지했다. 이들은 마지막 18매치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는 모습으로 세계적인 강호임을 입증했다.
우승 경쟁을 했던 또 다른 한국팀인 T1은 11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3일 차 막바지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들은 마지막 18매치에 아쉽게 조기 탈락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배고파(BGP)는 경기 막바지까지 분전을 펼쳤으나, 79점으로 15위를 기록해 아쉽게 서부(TOP8)에 입성하지 못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GS'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팀에게는 'PGS'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 누적 상위 4개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에 출전한다.
'PGS 7'과 'PGS 8'을 치른 결과 BB팀(BB)이 420점으로 1위, DN 프릭스(DNF)가 360점으로 2위, 17게이밍(17)이 340점으로 3위에 올라 TOP3을 형성했다.
한국팀들은 다소 희비가 엇갈렸다. DN 프릭스(DNF)는 2연속 준우승으로 확보한 점수를 통해 'PGC'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고, T1은 120점으로 6위, 배고파는 45점으로 14위에 랭크됐다. 다만, 젠지(GEN)와 디바인(DN)은 점수를 얻지 못해 23, 24위를 기록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