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박보검 앞에서 단독 모닝입수를 할 상황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경북 칠곡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야식으로 치킨을 걸고 초등학생 시청자 예준이가 보내준 장난감 자동차로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장난감 자동차가 정차하는 지점에 적힌 치킨 부위를 먹을 수 있었는데 이준, 딘딘, 유선호는 장난감 자동차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실패했다.
조세호는 닭가슴살을 획득했고 김종민은 모두가 희망했던 닭다리살 획득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예준이를 향해 "예준아 응원한다. 넌 천재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도전자 문세윤까지 실패하면서 멤버들 중 2명만 치킨을 먹게 됐다. 주종현PD는 대표 1인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닭다리살 획득에 성공했던 맏형 김종민을 대표로 내세웠다.
김종민은 동생들의 응원 속에 다시 한 번 닭다리살 정차에 성공했다. 조세호는 "예준이가 게임을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치킨을 먹은 뒤 각자 자야 하는 할머니 집으로 흩어져 취침에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문세윤, 이준, 딘딘은 옥금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받았다.
옥금 할머니는 "밥 안 준다니까 몰래 먹고 가라"면서 부추전, 겉절이, 추어탕에 후식으로 참외까지 올린 정감 넘치는 아침 밥상을 준비해놨다.
그때 주종현PD가 옥금 할머니 집에 나타났다. 옥금 할머니는 주종현PD를 보자마자 "밥 줬다고 화내지 마세요"라고 미리 엄포를 놨다.
주종현PD는 옥금 할머니의 호통에 멤버들이 밥 먹는 것을 막지 못했다.
멤버들은 기상미션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주종현PD는 기상미션에 대해 다음 오프닝 촬영 전원 입수를 걸고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입수를 한다는 얘기에 술렁였다. 조세호는 "오프닝에 왜 입수를 하는 거냐"고 황당해 했다.
멤버들의 입수가 걸린 기상미션은 랩을 하는 할머니들 중 점순 할머니를 3번 안에 찾는 것이었다.
딘딘은 1라운드에서 점순 할머니를 못 찾은 뒤 2라운드에서 "다 맞히면 제작진 입수 갈까요?"라고 자신 있게 제안을 했다.
멤버들은 어차피 조세호가 촬영 전날 오니까 조세호의 입수를 걸자고 입을 모았다. 조세호는 팀을 위해서 딘딘을 믿고 딘딘이 틀리면 단독 입수하겠다고 했다.
딘딘은 점순 할머니를 맞히는 것은 성공했지만 나머지 할머니들의 정체는 맞히지 못했다.
조세호는 다음 촬영 단독 모닝입수를 확정짓게 됐는데 방송 직후 박보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더 기대를 모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