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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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프로농구팀 감독 박성웅 VS '농잘알' 악플러 박수오 (맹감독의 악플러)

기사입력 2025.05.15 09: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가 예측 불가능한 특별한 관계로 엮이게 되는 박성웅과 박수오의 흥미진진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박성우과 박수오의 ‘단짠단짠’ 브로맨스 케미가 빛나는 스틸을 공개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소재와 재치 넘치는 스토리 설정이 만나 전에 없었던 신선한 재미와 공감,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까지 선사하며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의 위상을 다시금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극 중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으로 분한 박성웅과 농구 지식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농잘알’ 고등학생 고화진 역을 맡은 박수오의 세대 초월 브로맨스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진한 감정선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의 예측불가한 관계 변화가 바로 ‘맹감독의 악플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맹공과 그를 향한 복수심을 똘똘 뭉쳐 그의 악플러가 되기로 자처한 고화진은 처음에는 서로를 향한 강한 적대감과 불신으로 으르렁거리지만,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교감하고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단순한 성장 드라마를 넘어서 시청자들에게 유쾌하면서도 깊을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맹공과 고화진의 범상치 않은 관계성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첫 번째 스틸에는 두 사람이 정면으로 마주한 채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됐다.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맹공의 눈빛에서는 견제심이 뚝뚝 묻어나는 반면, 교복 차림에 당당하게 막대 사탕을 물고 있는 고화진은 그 기세에 조금도 밀리지 않고 맞서고 있어 두 사람의 대치가 대조적이면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의 맹공은 관록의 아우라를 풍기고, 어딘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고화진의 모습에서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거리감이 느껴지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스틸은 농구 코트에서 마주 선 맹공과 고화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농구공을 들고 있는 고화진과 그를 마주한 맹공의 실루엣에서 이들을 연결하는 ‘농구’라는 공통분모가 강조되며 앞으로 농구를 통해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제작진은 “박성웅과 박수오가 보여주는 연기 앙상블은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해가는 과정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베테랑 배우 박성웅의 깊은 내공과 신예 박수오의 참신한 에너지가 만나 예상을 뛰어넘는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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