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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다친 키움, 홍원기 감독도 LG 홍창기 부상 안타까웠다…"상대팀 선수지만, 부상 안 나와야"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14 18:15 / 기사수정 2025.05.14 18:15

박정현 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생기는 선수들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생기는 선수들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리그를 뛰는 선수들에게 부상이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주형을 언급했다.

이주형은 하루 전(13일) 잠실 LG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뛰던 중 스텝이 꼬여 넘어졌다. 이후 1회말 수비까지 끝냈지만, 이주형은 2회말 시작과 함께 대수비 임병욱과 교체됐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당시 키움 관계자는 이주형 몸 상태에 관해 "이주형은 오른쪽 발목 통증이 생겨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내일(14일)까지 상태를 지켜본 후 병원 진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주형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14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현시점까지 교체 출전도 힘들 전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생기는 선수들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원기 키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생기는 선수들의 부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홍 감독은 "이전에 한 번 다쳤던 부위였다. 퓨처스리그 재정비 기간 좋았던 타격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까 생각한다. 선수는 '괜찮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보기에는 완벽하지 않다. 팀은 급하지만, 완전히 회복하고 돌아오는 것이 더 도움될 것 같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심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홍 감독은 부상 관련해서 LG 외야수 홍창기를 언급했다. 홍창기는 직전 경기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현재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위에 미세골절 소견을 받아 회복에 돌입했다. 큰 부상이었기에 팀을 떠나 그라운드의 동업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홍 감독은 "홍창기는 상대팀 선수지만, 리그를 뛰는 선수들에게 부상이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얘기했다.

키움 외야수 이주형(2번)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외야수 이주형(2번)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날 키움은 송성문(3루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1루수)-이형종(지명타자)-김태진(2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 선발 투수 케니 로젠버그(9경기 3승 3패 52이닝 평균자책점 3.81)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타자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전진 배치됐다. 이주형 대신 대수비로 출전한 임병욱은 3안타 3타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키움(사진)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6-9로 패했지만, 상대 에이스 치리노스를 공략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사진)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6-9로 패했지만, 상대 에이스 치리노스를 공략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엑스포츠뉴스 DB


홍 감독은 "두 선수(푸이그, 카디네스)가 살아나고, 거기에 탄력을 받아 기존 선수들이 힘을 발휘한다면, 다른 팀 못지않게 분명한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상대팀 1선발(요니 치리노스 5⅓이닝 5실점)을 공략했기에 다른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해서 상대팀 강한 투수를 만다는데, 1선발을 공략한 건 소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욱은 어제 한 경기지만, 교체 출전에도 상황에 맞는 노림수나 적극적인 타격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던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키움 14일 1군 엔트리 변동

없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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