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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20살 때 스타병...연애도 안 했다" 고백 (틈만나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14 07: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류덕환이 과거 스타병에 걸렸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이정은과 류덕환이 '틈 친구'로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덕환은 유연석과의 인연을 묻자 "시사회 때만 뵙고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다"면서 "그러면 안 만난 것과 다름없다"고 했고, 유연석은 "그런데 심적으로는 가까운 느낌이 든다"면서 친근함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류덕환에게 "데뷔를 엄청 빨리 하지 않으셨냐. 선배님이시다"고 했고, 류덕환은 "제가 87년생이다. 92년도에 데뷔를 했고, 5살 때였다"면서 벌써 데뷔 34년차가 됐음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제가 (류덕환보다) 3살이 많은데 저는 02년도 데뷔다. 제가 후배인데 나이는 많은..."이라고 했고, 이에 류덕환은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장난쳐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이정은은 치매 예방 차원에서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했고, 이에 류덕환은 "저는 비보이 출신"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류덕환은 "어렸을 때 지용 씨(GD)랑 꼬마 H.O.T를 했었다. 그래서 SM 콘서트 때 꼬마 H.O.T로 행사도 했었다. 이후에 YG 연습생으로 지용 씨랑 같이 갔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럼 그 때 아이돌의 길로 갔어도 되지 않았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류덕환은 "그런데 그 때 저한테는 '전원일기'가 1순위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류덕환은 고등학교 3학년 '틈 주인'들의 대학교 로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의 대학교 생활을 회상했다. 류덕환은 "저는 CC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20살이 되니까 CC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류덕환은 "그 때 '천하장사 마돈나'가 잘 되면서 대학교에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그때 스타병에 걸렸었다. '나는 스타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웃었다. 

류덕환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그래도 덕환이가 용기있게 솔직하게 얘기를 해주네. (인기가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거든"이라고 공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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