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공명이 고향에 내려온 사연을 듣고 탄식했다.
1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2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이 고향에 내려온 이유를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서의준이 고향에서 일하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이영웅(박강섭)은 "우리 센터 단골 손님이 자기 조카가 의준이 대학 동기인데 나한테 이걸 보내주더라고"라며 밝혔다. 이영웅은 서연의대 커뮤니티 졸업생 라운지에 올라온 '09학번 ㅅㅇㅈ 소식 아시는 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여줬다.
봉선욱(강형석)은 "탁월한 실력으로 탄탄대로를 달리다가 부당하게 서연의대 교수임용 트랙에서 밀리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도 바람나서 버려졌다는 ㅅㅇㅈ. 병원도 관두고 한동안 술에 빠져 폐인처럼 살았다던데 요즘 소식 아시는 분 있나요?"라며 낭독했다.
특히 댓글에는 서의준의 실명이 언급돼 있었고, 봉선욱은 "때가 어느 때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부당한 일이 벌어져. 약혼자 바람? 너무 드라마다"라며 부인했다.
한금주는 "말이 안 되긴 왜 안 돼. 드라마보다 더한 일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란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