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남창희가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 된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실비집'에는 '[EN] 5회. 코미디언 부부(강재준&이은형) 집에서 아침을|방문 실비집 by 남창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창희는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의 자택을 방문했다. 남창희를 반긴 이은형은 "(집에 온 게) 얼마 만이냐. 오빠가 그때 여자친구랑 왔을 때 (이후다)"라며 평소 집까지 왕래하는 친분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부부 답게 강재준은 "여자친구랑 두 달 전에 와서 우리집에 있는 와인 다 먹고 왔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은형 역시 "여자친구가 와인을 팔에다가 넣어서 가지고 갔다"고 한 술 더 뜨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이렇게 이야기들을 많이 지어내시면 안 된다. 가져가도 제가 가져가겠다. 여자친구 건들지 마"라고 장난스레 경고했다.
이후 강재준은 남창희에게 "결혼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결혼 하긴 해야 된다. 이제 시작, 준비를 해야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강재준은 "우리도 결혼하고 잘 풀린 케이스지만 나는 창희가 대표적으로 잘 풀릴 것 같다"며 "(예비) 와이프의 기운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둘이 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잘 살 것 같다"며 인정했다.
남창희는 "그래서 이제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3월 남창희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결혼에 대해 "순리대로 살다보면 결혼은 당연히 하게 될 것. 날은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도 생각은 하고 있다"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명수의 축가에 대해 남창희는 "저는 축가 해주신다면 너무 좋다. 아무 노래나 좋다"고 선뜻 응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