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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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댄스'·김종민 '떼창'…★ 결혼식, 신랑·신부가 나서야 '제맛'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12 0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식 당사자가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이색적인 결혼식 풍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배우 남보라는 서울 모처에서 '손흥민 닮은꼴'의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12일 이른 오전 남보라는 개인 채널에 "결혼식 완"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먼저 남보라는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자갈밭 처럼 어려운 길을 걸을 때 길을 알려준 선생님들,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이라며 하객들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이어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만들어줬어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보내준 마음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며 살게요"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앞서 남보라는 하객들의 수많은 결혼식 인증샷을 자신의 채널에 공유했고, 축가에 맞춰 드레스를 입은 채로 '광란의 댄스'를 선보이는 신부 남보라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남보라가 직접 업로드한 게시물에도 해당 영상이 포함돼 유쾌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4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여전히 화두에 오르고 있는 김종민도 신랑 입장 당시 마이크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코요태의 멤버 신지는 결혼식 당일 현장을 공유하면서 "등장도 야무지고 멋졌던 새신랑 리더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마이크를 들고 버진로드를 걷는 김종민은 코요태의 '우리의 꿈'을 개사해 무대를 꾸몄다.



신랑의 노래에 하객들은 마치 아이돌 무대의 응원법처럼 단어를 외쳤고, 신지는 "신랑 입장에 떼창이라니"라며 처음 보는 결혼식 풍경에 놀란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봄을 맞아 잇따라 전해지고 있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 화려한 스케일뿐만 아니라 독특한 결혼식 풍경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남보라, 신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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