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파이널로 간다!'…젠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렉스 리검 퀀 완파 (VCT 퍼시픽)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3주 차 금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9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3주 차 금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1매치의 주인공은 젠지와 렉스 리검 퀀.

첫 번째 맵은 젠지가 승리를 차지했다. 전반전을 8대4로 기분 좋게 마친 이들은 후반전 들어 기세를 끌어올렸고, 반대로 렉스 리검 퀀은 좀처럼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후반전에 상대에게 한 라운드만 내준 젠지. 13대5로 첫 번째 맵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맵도 젠지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세트도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팀은 젠지로, 7대5로 점수 우위를 가져간 상태에서 후반전을 맞이했다.

렉스 리검 퀀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젠지는 추격, 역전,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8로 승리를 쟁취했다.

세트스코어 2대0. 젠지가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