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위한 AI 코디 추천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9일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위한 AI 기반 코디 추천 서비스 'AI 스타일 파인더(AI Style Finder)'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AI 스타일 파인더'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문장 또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에 어울리는 코디 아이템을 추천해 주는 검색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AI 스타일 파인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이플핸즈+'를 통해 다양한 코디 아이템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탐색하고, 자신의 캐릭터에 적용해 완성된 코디 이미지를 생성해 볼 수 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를 직접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제공되는 기본 캐릭터를 활용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그리고 당시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 중인 메이플스토리 22주년 기념 전국 순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 현장에서도 'AI 스타일 파인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AI 스타일 파인더'를 코디 아이템 검색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의 창의적 스타일 표현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넥슨의 AI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는 유해어 탐지 시스템의 지원 언어 확장, FPS 장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월핵 탐지 기술 개발, 자동 이상 탐지 시스템 등 AI를 활용한 '게임스케일' 솔루션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AI 윤리위원회를 설립하고 윤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등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