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펜싱 선수 오상욱이 2주 연속 촬영에 불참했다.
8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후 '핸썸즈')에서는 이이경이 오상욱이 2주 동안 불참하게 된 이유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올림픽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이이경은 "여기는 잠실이지 않냐. 잠실은 제 홈타운이다. 고향은 충청도 사람이지만 잠실에 굉장히 오래 살았다"라며 잠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그 당시에 저한테 집을 준 형이 있는데 자기 살던 집 들어와서 월세 내고 살라고. 그래서 그렇게 살면서 바로 계약기간 끝나서 그 옆 동네 송파동에서 또 전세 들어가 살고. 부모님도 올라오셔서 계시고 저번 주에 누나도 이사 와서 가족이 다 터전이 있고 저도 잠실 방이동, 송파동 다 살았다"라며 털어놨다.
김동현은 "잠실이 좋은 이유가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차태현은 "잠실은 이곳 올림픽 공원이 있어서 좋다. 이게 말도 안 되는 거다. 산책이나 운동 이런 거 할 때 공원을 쓸 수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라며 설명했다.
이이경은 "콘서트도 잠실에서 다 한다고 보면 된다. 뮤지컬 다 하지"라며 공감했고, 차태현은 "야구장 빼면 안 된다"라며 못박았다. 이이경은 "석촌호수도 있으면서 벚꽃까지 다"라며 덧붙였다.
신승호는 "그 뒤로 가면 바로 송리단길 아니냐"라며 말했고, 이이경은 "맞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고"라며 감탄했다.
또 차태현은 "그러고 보니까 상욱이 또 안 왔다"라며 오상욱을 언급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오상욱은 펜싱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했고,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이경은 "상욱이가 경기는 끝났는데 오는 비행기가 갈아타는 환승이 비행기가 늦어져서"라며 전했다.
신승호는 "하차는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차태현은 "정확하게 이야기해 줘라"라며 거들었다. 이이경은 "아시겠지만 전쟁 같은 버라이어티 방송 중에 2번 빠지면 위태롭다"라며 밝혔다.
김동현은 "항상 라이머 형님 연락 오신다"라며 귀띔했고, 이이경은 "나한테도 연락 왔다. '우리 좀 잘 맞는 거 같아'라고"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