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박수영이 지옥 팀장으로 변신했다.
박수영은 최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지옥 팀장으로 등장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아 온 박수영은 이번에 서슬 퍼런 눈매와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말투로 가차 없는 지옥 팀장을 연기했다.
박수영은 극에서 지옥행을 확정한 이들을 안내하는 인물로 첫 등장했다. 냉랭한 눈빛을 내뿜으며 나타난 그는 지옥행이 결정된 이들의 죄의 흔적을 찾아내 그 값을 치르게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옥에 완전범죄는 없다"고 말하며 죄명을 하나하나 읊어나가던 부분을 차진 딕션, 안정적인 감정선으로 이어갔다.
한편 박수영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시사교양국 본부장 손희원 역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과묵함 뒤에 진짜 속내를 감추고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을 적절한 균형감으로 전개했다.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