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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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故 김새론 녹취 제보자에게 10억 제안?…조작이라는 증거" [종합]

기사입력 2025.05.07 18:20



(엑스포츠뉴스 삼성, 윤현지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녹취록 제보자 A씨에 대해 10억을 제안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입장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유튜버 이진호와 은현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호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시한 녹취록이 일명 '뉴저지 사기꾼'이 만든 AI 음성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인물은 엔터계 종사하던 사람으로 김새론을 뉴저지에서 우연히 만났고, "4500달러를 빌려달라"는 김새론의 음성을 녹취해 딥러닝으로 조작된 녹음 파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가세연 측은 녹취록을 가지고 있었던 제보자 A씨에게 1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겨달라는 이진호의 음성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저는 녹취 파일을 사실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제가 10억을 줄 테니 녹취 내역을 달라는 거는 너무나도 황당한 일이다. 만약에 제가 10억이 있었으면 이런 일에 개입되지 않고 한국을 떠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A씨와 해당 대화를 하지 않았다며 "녹취록이 딥보이스라는 명확한 증거 자료"라며 "저는 해당 인물과 총 4차례에 걸쳐서 통화를 했고, 해당 녹취들은 모두 분명하게 원본 파일로 남아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서 해당 녹취 파일들을 모두 들어봤다. 진짜라고 생각되시면 수사기관에서 검증해달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기자회견에서 은현장 역시 A씨에게 "녹취록을 줄 것이냐"라고 메일을 보냈다고 증거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은현장은 "A씨에게 메일 보낸 건 사실"이라면서도 "제보가 있었고, 3번 정도 메일을 보냈다. 그에 대해 딱 한 번 답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故 김새론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개최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새론이 김수현을 중2 때부터 사귀었으며, 성적 학대를 받았고 해당 녹취록을 가진 제보자 A씨가 피습당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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