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가 출연했던 방송이 재방송될 예정임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광화문 책마당'을 소개하며 그는 "요즘에 참 책 읽을 시간 없다. 바쁘기도 하지만 저희는 항상 요즘 보면 핸드폰으로 뭔가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날을 잡아서 각오를 해야 된다"며 현대인들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저도 오늘 MBC로 출근하면서 매니저가 운전을 하고 타고 오는데 항상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왔다갔다 하는 40분 정도라도 '책을 한 번 읽어보자' 싶어서 책을 읽으면서 왔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연휴 지내고 왔더니 집중도 안 되고 시간이 너무 안 간다. 4시 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사연을 전했고, 이상순은 "연휴 오랫동안 쉬고 나면 후유증이 있다. '완벽한 하루' 기다려주셔서 고맙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6일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월간 이효리' 코너로 이효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이에 오랜만에 라디오를 청취한다는 사연자는 "효리 언니 오냐"며 이효리를 찾았고, 이상순은 "어제 오셨다. 놓치셨다"고 웃었다.
그는 "제가 그렇게 '완벽한 하루' SNS 통해서 예고도 많이 했다"며 "그러나 특별히 뮤직 드라마 한 번으로 가기에는 아깝다는 의견이 있다. 예전에 TV에서 드라마를 하면 주말에 재방송을 했다. 그래서 우리도 재방송을 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이효리 출연 방송의 재방송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테나,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